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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풀려 당황스러운 날이네요.
근데 왜 제 코랑 목은 아직 겨울인걸까요 ㅠㅠ 감기들 조심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어종은 블랙테트라입니다.

 

 

 

블랙테트라

 

원산지: 브라질
사육수온: 26도전후
pH: 6.5전후

초보자들의 흔한 입문종이자 저렴이 관상어의 대표격중 하나인 블랙테트라입니다.

흔히 대량 묶음으로 먹이용 물고기로라고 판매하기도하며 
겉모습은 두툼하여 개복지같다고들 많이하십니다.

블랙테트라는 사육시 수초어항에 대량으로 키워도 이쁘며 다른어종과의 합사에서도 무난한 편입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이 많이 키우기 좋은 고기지요

블랙테트라에 대해 대충 간단히 알아봤고 수족관가면 흔히보시는 블랙테트라랑 비슷한데 
색은 다른 이상한 아이들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칼라테트라

 

바로 칼라테트라입니다.

몸의 겉에 민무늬인 블랙테트라를 만들어서 거기에 색소를 주입한 종으로 
나이를 먹으면 색이 옅어집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안빠진다고들 하는데 
저는 한 10년도 전에 키운거라 지금은 어떨진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이기심이란 정말 ....

이런 블랙 테트라


 번식도 한번 해봐야겠죠?

사실 번식도 크게 별거없습니다. 제브라랑 크게다르지않습니다. 
암수구분하는 법만 말씀드리고 번식은 제브라다니오에서 복사 붙이기하겠습니다.

 

 

 

블랙테트라 수컷

 

블랙테트라의 수컷입니다. 어쩐지 왜소해보이죠? 수컷은 암컷에 비해 복부도 크지않습니다.
그리고 체구도 작습니다. 체구가 작다고 다 수컷은 아니고 어린암컷일수도있으니 복부를 유심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블랙테트라 암컷

 

수컷에 비해 큰 풍채와 양쪽으로도 불룩한 복부를보니 산란용으로 딱 적당한 어미입니다. 
만약 수컷보다 암컷에 가까운 면적에도 배가 부르지 않은 개체가 있다면 종어그룹에서 제외하시길바랍니다.

번식수조의 세팅

암수 비율은 수컷 2~3마리에 암컷 1마리로 합니다.
수컷이 많으면 수정률이 올라가 무정란의 갯수도 적어지고 따라서 많은 치어를 받을수있기때문입니다.

수조는 빛 변화가 크지않은 혹은 산란 전까지 방의 불을 안켜도 되는 곳에 어항을 위치 시키며 
히터를 설치하고 에어레이션을 해줍니다.
그다음 루바망등을 바닥에서 띄워 알과 어미가 분리되게끔합니다.

 

 

 

 

이러한 식으로 설치하며 물에 메틸렌 블루를 몇방울 떨어뜨입니다. 
이유는 수정이 되지않은 무정란이 죽게되면 알의 수생균이 붙어 유정란까지 옮아서 유정란이 죽게되는데 메틸렌블루가 이를 방지해줍니다. 

수조가 준비되면 종어를 투입하는데 이상적인 시기는 오후 5시경입니다. 어두워지기 얼마전이죠
밤에 안정이 되면 산란을 때문입니다.

산란 확인은 아침에 후레쉬로 비춰봅니다. 알받이 밑에만 비춰보도록합니다.

산란을 안했으면 냅두고 산란 했으면 어미를 잡아내고 알받이를 제거합니다.

치어는 2일정도면 부화하고 부화후엔 난황이있어 바로 먹이 공급은 안해줘도됩니다. 

처음엔 바닥과 에어레이션의 수류에 따라 날려다니다가 바닥에서 공중으로 슬슬 날라다닙니다, 

이때 난황상태를 잘관찰하여 난황이 다 소모될때쯤 먹이를 준비합니다. 
브라인 쉬림프를 급여하실꺼면 다음날까지 미리예측합니다.

난황을 다 소모하고 먹이 활동을 할땐 수조사방으로 돌아다닙니다. 

첫먹이는 브라인 쉬림프를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다른먹이는 움직이지않는건 잘 안건드립니다. 브라인  쉬림프를 주시고 잘 관찰하시면서 배가 먹이로 가득해지는것이 보인다면
에어레이션을 빼고 스펀지 여과기를 달으시면 됩니다.

치어는 3개월이면 시중에 판매하는 크기로 성장합니다.
대부분의 양식장들이 3개월이상 키우려고 하지않습니다.

블랙테트라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포스팅입니다.-----------------------------------------------------------------------

 

여러분이 번식에 관심이 많은분이 많은것같아 추가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치어들의 유영능력이 좋아졌을때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하고 난 후 아 참! 스펀지여과기는 쌍기보단 단기 대형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확실한 여과력을 위한 것이죠 또한 치어들이 먹이를 먹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되시면 물관리가 관건입니다.
치어들과 물관리에 좋은 같이 키울 생물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애플스네일
 

 

원래는 램즈혼등의 번식력이 좋은 달팽이가 좋은데 현재 램즈혼은 생태계교란종으로 등록되어 판매가 안되니

애플스네일로 대체하면되시겠습니다.

 

애플스네일은 죽은 치어와 남은 먹이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하여 치어들의 좋은 탱크메이트입니다.

 

치어들이 브라인쉬림프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고 성장을 하면 2주가량 되면 이제 사료로 넘어갈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브라인을 사냥하던 치어들이 갑자기 사료를 주면 적응을 하지못하므로 적응 기간을 주도록합니다.

 

적응시키는 방법


브라인쉬림프의 평소주는 양을 10으로 가정하였을때2주이후부터는 브라인쉬림프를 주기전에 5분에서 10분전에 아주 고운 사료를 브라인양의 1에 해당하는 만큼을 줍니다.
이렇게 2일정도 적응 을 시킨후 브라인쉬림프의 양을 10에서 9, 9에서 8,  요정도로 조금씩 줄여가며 사료양을 늘려줍니다.

물론 치어의 배를 보며 사료를 먹는지 확인이 중요합니다. 

사료가 갈색이면 치어의 배를 보면서 치어가 브라인을 먹는지 사료를 먹는지 구분하기 쉽겠죠?

 

치어가 이제 대부분 사료를 먹고 거의 적응 했을때 다른 탱크 메이트를 넣어줍니다.

 

 

비파

 

비파나 안시 같은 플레코는 어항내의 이끼나 남은 사료를 탁월하게 제거해줍니다.

브라인쉬림프는 수조내에서 한동안 살아남아 물이 늦게 더러워지고 치어가 먹을 시간이 긴 반면 사료는 급여후에 가라앉으면 

치어들이 대부분 먹지않고 물에 들어간 직후부터 물을 오염시키므로 빠르게 제거해줄 비파나 안시등과 같이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오늘 연장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그동안 제 부실한 포스팅을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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