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종별 사육정보] 브리샤르디의 사육과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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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것 거대한 대륙과 많은 동물과 많은 나라, 그리고 바다같은 거대한 호수.

오늘 포스팅은 이 거대한 호수중에 하나이며 전세계에서 3번째로 큰 탕가니카호수

그 속에 작지만 거대한 생명체 브리샤르디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브리샤르디(사진출처:하나아쿠아)

 

브리샤르디

원산지: 아프리카 탕가니카호수 전역
서식수온: 26도 전후
pH: 7.8전후이나 6.5대에서도 잘산다

브리샤르디는 흔히 암석종이라고하여 바위가 잔뜩있는지역에 사는것을 좋아합니다.
바위가 있는곳에서 번식하고 가족을 이루며 삽니다.
이걸 보시는분들이 어차피 나중에 내쫒는것 아니냐 라고 말하실수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브리샤르디는 세대번식 즉 거대한 가족을 이루며삽니다. 
제가 서론에서 작지만 거대하다고 말씀드린이유가 여기있습니다. 

세대번식이란 암수가 새끼를 낳으면 그새끼가 자라도 어미랑 같이살며 다음 나온 동생들도 같이 돌보며 거대한 가족을 이룹니다. 
그래서 브리샤르디 서식지를 가면 500마리에서 5000마리까지 다양한 크기에 가족을 이루며 사는 브리샤르디를 볼수있습니다.

브리샤르디는 그 넓은 탕가니카 호수에서 처음으로 관상어로 유통된 어종입니다.
그만큼 수수한 아름다움도있지만 세대번식이라는 볼거리도 제공하며 다양한 근연종이있습니다.

브리샤르디의 근연종

 

브리샤르디 올리바세우스

 

브리샤르디 데퍼딜

 

일단 수족관에서 자주만날수있는 근연종으로만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어차피 다들 기억못할꺼 알아요... 볼때만 기억할것도 알아요... 그러니 두종류만 기억해주세요 ㅎ

브리샤르디의 사육

브리샤르디의 사육은 뭐 일반 다른 아프리카 시클리드랑은 다를바없지만 이왕 키우는거 가족을 이루는걸 보는게 즐겁겠죠?

1. 수조

수조는 마음대로 정하셔도됩니다. 
한자는 조금 추천하지않고요 그래도 자반부터 키우시는게 좋을겁니다.

수조는 클수록 좋습니다. 다만 번식으로 늘어나기 전에 허전함을 견디실수있으면 말이죠 ㅎㅎ

2. 여과기

여과기도 미리 여과력 강한걸 들여놓는것이 중복 투자를 예방하는 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애매하게 스펀지여과기 한개 두개보단 큰 걸이식이나 소형외부라도 달아두시란거죠

3.바닥재와 여과재

 브리샤르디가 좋아하는 높은 pH를 만들어주려면 바닥재를 산호사를 써야하는데...
브리샤르디 발색을 위해서는 흑사나 적사같은 어두운 계열이 좋습니다. 
참 애매하죠ㅎㅎ 

이럴때 대처법

 

(1) 적사와 해구석&데드락
 바닥재는 적사로 하면서 해구석이나 데드락같이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돌을 넣으면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아래는 추천 상품!

 

 

적사는 슈가사이즈보다는 이 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곱지않아 초기세팅시 탁함이 덜하고 좀더 자연스럽습니다

 

여기 해구석이 싸네요

일단 많이 사고봐야 세팅시 선택사항이 많아지며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것이 가능합니다

 

 

레이아웃 세팅에 재주가 없으신분은 이상품을 추천드립니다!

(2)적사& 오석과 여과재로 뼈산호
바닥재와 돌까지 어두운 계열로 맞추고 여과재는 뼈산호를 써서 pH를 잡는 방법입니다.
여과력이 부족하지않냐 생각하실수있는데 생각보다 뼈산호는 여과재로써 큰 손색은 없습니다.
어정쩡한 싸구려 여과재보단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석은 너무 오리알같이 둥글한것말고 구멍도있고 깨진자국도 있는 다이나믹한 모양이 세팅시 자연스럽습니다!

자 이제 세팅은 끝났고

어미를 골라보겠습니다.

4. 쌍잡기

초기에 세팅은 암수 섞어서 5마리정도 유어때부터 키워가며 쌍을 잡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수초어항이나 기타 다른 어항이 있으면 좋지만 없다면 어항을 준비하도록합니다.
몇주~몇달후 쌍을잡은듯 다른 녀석들을 몰아내고 영역을 잡은 한쌍이 보이게됩니다.

나머지는 분리합니다. 
브리샤르디는 니그로와는 달라서 어디 어항에 넣어도 너무 사납지도 않고 잘어울립니다.
브리샤르디는 수초어항에 넣어도 잘 어울리며 이질감이 없고 대형어가있는 어항에 넣어도 구조물만 조금있으면 거기서 지들끼리 쌍을 잡고 번식까지 합니다.

5. 번식

이제 쌍만 남았으니 번식을 시작할것입니다.
치어의 먹이는 따로 줘도 되고 어미사료를 주면 어미가 부셔서 먹입니다. 
여기 까진 니그로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하지만 니그로와의 차이는 곧 들어납니다. 
첫치어가 한달가량 자라이제 제법 모양을 갖췄을때 어미는 2차 산란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1차치어를 내쫒지않습니다. 
1차 치어 또한 어미를 도와 동생들을 돌봅니다.

그럼 무한대로 늘어나지않겠나 생각하실수있는데요.

아닙니다. 제가 아까 어항크기는 본인 자유라고 말씀드렸죠?
어미는 어항크기에 맞춰 즉 밀도에 맞춰 너무많으면 안낳고 밀도가 낮아지면 다시 산란합니다.
만약 어항이 4자였다 그러면 조금 다르지만 다른방법으로 시작하여 일단 쌍이 번식을 시작하면 거대한 브리샤르디무리를 만드는것이죠

그래서 제가 미리 충분한 여과력을 준비하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재밋게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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