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정보] 질병의 감염경로와 치료의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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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또 홍보글만 올린다고 욕먹을까봐 또 하나 끄적이려고 합니다.

저번에 톡방에서 어느 누님이 질병의 치료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달라고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블로그엔 질병 하나하나 치료방법은 올리지않을 생각입니다.
왜냐 질병이란건 필수적인게 아닌 생활에서 오는 변수입니다.
그 변수는 어항수질환경 일수도 있고 사용하는 장비에서 올수도 있고
물고기 자체에서 올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변수의 변수인 질병에 대해 한가지 개선 혹은 치료방법을 제시한다면 제가 직접보지않은 
상태에서 제 블로그를 보신분은 잘못된 치료법을 사용하실수 있기에 포스팅하지않을 것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죠

1. 기생충성 질병
기생충성 질병은 외부기생충과 내부기생충으로 나뉩니다.

말 그대로 충. 벌레이기 때문에 치료제의 내성이 가지기까지 세균같은 하등생물에 비해 
유전자 구조가 복잡한 까닥에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생충 치료제는 독극물에 가깝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물고기가 힘들어하는약도있고 사람한테 발암물질인 경우도 있습니다.

외부기생충

 물고기의 체표에 기생하는 기생충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백점병, 오디늄, 포자충등등이 있습니다.
외부기생충을 잡는 약은 메틸렌블루(염색물질), 포르말린(부패방지 및 고정제), 황산동(독극물), 트리클로로폰, 프라지콴텔 등등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기생충, 세균에 비해 고등생물이기 때문에 이정도는 사용해줘야 박멸되는겁니다.

내부기생충

흔히 배마름등을 일으기는 장속에 기생충을 의미합니다.
뱃속 장기안에 기생하는것이기 때문에 다른 약을 써야하지만 
아무것도 모르시는분들이 외부기생충약이라고 써보자 하여 퍼부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부기생충은 내부기생충만의 약이 있습니다.

기생충은 말그대로 충 즉 벌레와같다고 보면 됩니다. 
뱃속에 기생충이있는데 후시딘바른다고 낫는것이 아니듯

물고기에게 약을 쓸때는 잘알아보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세균성 질병

세균은 우리주변어디에나 존재하는 녀석으로 흔히 가볍게 얘기하자면 우리가 밣고있는 흙에도 수만가지 세균이 있고 포스팅중인 제 손에도 세균이 있고 우리가 쓰는 여과기에도 세균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균도 유용한세균이있고 불필요한 세균도 있고 병을 일으키는 안좋은 세균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균이 우리 몸에 바로 영향을 주는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코로 대장균이 들어갔다 나갔다고 탈이나진 않습니다. 
왜냐 세균의 마릿수도 중요하지만 장내에 문제가 되는 세균이 폐로 들어갔다 나온것이니까요 
하지만 대장균이 득실데는 곳에 들어가서 입에 다량의 세균이 들어가면 문제가 생깁니다.
세균이 바라는 감염의 올바른 경로죠

물생활에서 대부분 오는 질병은 수십가지죠
하지만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의 종도 수십가지일까요? 아닙니다. 

3~4가지의 세균이 감염부위, 감염경로, 두가지 세균의 복합적 감염으로 인해 질병이 달라지는것입니다.
대표적인 세균은 에로모나스, 슈도모나스, 비브리오,.... 또 하나가 기억이 안나군요.

하여간 이러한 세균들의 감염이 체표, 입, 내장기관, 복강내 감염, 상처에 감염 등등이 주요 경로입니다.
외부기생충의 기생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 세균성 질병과 기생충성 질병은 같이 다니는 파트너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기생충성 질병이 오면 치료후 항생제 약욕은 한번쯤 해주세요 그게 예방에 가장 좋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현재 저 위에 언급한 
세균에 가장 감수성이 잘나오는 항생제는 플로르페니콜입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쪽지주세요!


또한 한가지 질병이라고해도 원인이 여러가지인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복수병은 복부안에 물이 차는겁니다.

물이 차는 이유

아가미에 흡충이 잔뜩붙어서 아가미를 통한 교환활동에 방해가 될때
아가미는 물고기의 신장같은 역할을 합니다.
신장이 망가지면 사람도 몸이 붓는것이랑 같은것입니다.


내장기관에 세균감염
내장기관에 세균이 감염되면 복부에 물이 차오르게됩니다.

아기미에 점액이 끼는경우
물고기는 세균이 오면 막기위해 점액 분비를 촉진합니다.
하지만 촉진된 점액이 독이 될때도 있습니다.
점액이 아가미 새엽에 껴서 교환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질병이라도 이렇게 다르니 제가 질병치료방법을 올리지않는 이유이기도하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하도록 하죠 ㅎㅎ
아무튼 질병은 섬세한것입니다!
아무약이나 쓰지마시고요 성분이 확실한 약만 사용하시는것이 좋다고 
알려드리고싶어서 한 포스팅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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