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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저번에 이어서 연못관련 포스팅입니다!

 

연못하면 다들 떠올리는것 바로 수생식물과 어우러지는 연못입니다.

 

오늘 그런 연못의 모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번 연꽃

이렇게 멋진 연꽃이 펴있는 연못을 다들 상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꿈을 깨셔야합니다.

 

이렇게 멋진 연못은 우선 연의 번식이 아주 잘되어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연의 번식이 아주 잘되어있더라도....

 

이런 모습은 거의 볼수없고

 

여러분이 대부분 볼수있는 모습은 이런모습니다.

 

연잎이 지고 겨울이 오고 다시 연잎이 수면을 덮기전까지는 이런 지저분한 연못의 모습을 보셔야합니다.

 

이 연못은 그나마 큰사이즈라서 저수지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되겠지만 여러분의 연못은 대부분 이런 사이즈가 나오지않기때문에 그냥 관리가 되지않아 죽은 연못 혹은 고여있는 물 같은 모습을 보시게됩니다.

 

 

2번 부레옥잠

 

부레옥잠은 물에 떠다니는 부상식물로써 강한 번식력을 자랑합니다.

 

 

 

이게 부레옥잠입니다.

 

하나하나 개체들이 수면에 떠있는 정도라면 꽤나 볼만한 녀석들입니다.

 

그런데 얘네가 번식을 참 잘해요

 

방치하면 이렇게 됩니다.

 

많아진다 싶으면 계속 건져내셔야합니다.

 

사실 이 부레옥잠은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이면 모두 얼어죽습니다.

 

그래서 물속에 엄청난 찌꺼기과 유기물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심지어 엄청난양의 유기물을 겨울에 제공합니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물고기들도 활동을 거의 안하고 세균들도 거의 활동안하는  수온이 낮은 겨울철에 단체로 죽어서 유기물이 되어버리니 물이 확 나뻐질수있습니다.

 

바닥에 퇴적되면 바닥을 썩게하는 원인이 될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이 부레옥잠의 번식력으로 많은 나라들이 골치를 앓고있고 어느 호수는 이 부레옥잠으로 인해 생태계가 완전히 망가져 복구할수없는수준에 이르게되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매년 부레옥잠 제거사업에 엄청난 돈을 쓰고있는 현실입니다.

 

아주 작은 연못이면 몰라도 어느정도 사이즈가 있는 연못이시면 하지마세요

 

관리가 쉬운 큰 수반정도에나 키울만한 녀석들입니다.

 

 

3번 개구리밥

 

 

개구리밥은 다들 아실겁니다.

 

이녀석들도 큰연못에 함부로 풀어놓았다가는 엄청난 번식력에 수면을 덮어버리는 녀석들입니다.

 

연못이 가장 생동력있고 아름답게보일 여름철에 수면이 녹색으로만 보이는 기적을 보실수있습니다.

 

다만 금붕어나 비단잉어가 많이있다면 개구리밥을 먹어서 처리도가능한데 왠만한 마릿수가아니시면 주기적으로 떠내셔야합니다.

 

그리고 수면을 아주 알차게덮어서 수면으로 들어갈 산소를 틀어막기도합니다.

 

심하면 자기들끼리 2중 3중으로 쌓여서 슈렉피부로 카펫을 만든것처럼 연못의 수면이 반질반질한 녹색이 되버립니다.

 

 

4번 갈대

 

갈대는 부분적으로있을때는 아주 예쁜 연못을 구성하는데 좋은 선택지입니다.

 

여름이면 여름만의 싱그러운을 느낄수있고 겨울이면 겨울대로 잠시 쉬어가는 연못을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갈대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갈대가 이렇게 부분적으로있다면 참 좋을것입니다.

 

하지만 갈대는 번식력이 좋고 여러해를 거쳐 대가 점점 두꺼워지며 키도 커집니다.

 

그리고 깊은물이 아닌 얕은 물가를 따라 서식하므로

 

한해 두해지나가다보면

 

물가를 따라 번식한 갈대들은 사람이 연못을 볼 틈을 안주며 지들끼리 답없이 키가커져 

사람키를 넘겨서 결국엔 물은 구경도 못하는 신세가 될수있습니다

 

그리고 뿌리는 얼마나 깊게자라는지 제대로 제거하려면 굴삭기도 퍼내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갈대를 하실꺼면 바닥공사부터 제대로 계획하셔서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연못에 절대 추천하지않는 수생식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모두들 이번주도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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