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히 알려드릴수있는걸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관상어의 나이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물고기의 나이는 대부분 최대 수명정도만 알아볼수있습니다.
근데 근처 수족관에서 혹은 마트, 혹은 개인분양 등 물고기를 분양받는 방법은 많으나 대부분 이 물고기가 태어난지 얼마나 되어서 사육자와 만나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우선 물고기의 성장 곡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명이 5년으로 10cm까지 성장하고 1년생부터 산란이 가능한 생물학적 최소형이 되는 어류가 있다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치어때는 가장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생후 2주~3주만에 0.5~1센치 이상 성장하며 1센치 이후엔 생후 3달까지 대부분 3~4센치까지 성장합니다.
3센치이후엔 잠시 침체기간으로 어체의 신체기관, 비늘과 뼈, 지느러미 등이 더욱 튼튼하게 발달합니다.
이로인해 생후 6~7개월이 되야 5센치까지 성장합니다.
이후 1년생이 될때까지 7~8센치 정도까지 성장하며 특히 이 기간에는 생식소가 크게 발달하여 암컷의 경우 난소 발달이 끝나면 난세포가 발달하며 알을 만들기 시작하고 수컷은 정소가 성장이 끝나면 정자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생후 2~3년정도까지 최대 사이즈인 10센치까지 혹은 그 부근까지 성장하며 나머지기간은 쭉 그 사이즈를 유지하다가 죽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수있는 사이즈 즉 수족관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사이즈는 2개월 반에서 3개월가량이 되는 2.5~3센치 정도의 개체입니다.
이 시기부터는 아무리 키워도 성장속도가 느리기때문에 사료량은 더욱 많이 들어가는것과 차지하는 공간에 비해 성장하는 크기는 크게 늘어나지않습니다.
더이상 양식장에서 사육하는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크게 키워서 출하한다해도 도매상에서 가격을 더쳐주지않기도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3개월가량에 출하를 하게됩니다.
이건 정상적인 개체의 정상적인 환경에서의 성장일때의 얘기입니다.
물고기도 생물이니 유전자 혹은 환경에 따라 각 개체의 성장크기가 달라집니다.
1. 눈의 크기
디스커스의 사육과 번식편에서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눈은 물고기 나이에 따라 꾸준히 커집니다.
물고기를 고르실때 다른 개체들보다 눈이 큰 물고기는 피하세요
사료급여가 잘못되었거나 물이 안좋아 한동안 밥을 못먹었다던지 등의 잘못된 사육으로 크기에 비해 나이를 많이 먹은 개체일수있습니다.
다음 원인은 유전적 문제입니다. 다른 개체에 비해 성장이 느린 개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 경우 3개월때 선별에서 출하되는 과정에서 사이즈 미달로인해 제외되어 2주에서 한달뒤 동생개체들이 출하될때 같이 출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지느러미의 상태
아까 설명드린대로 물고기는 성장의 80퍼센트가 도달하면 나머지 부분은 일생을 보내며 100퍼센트까지 성장할수있는개체는 성장하고 유전적인 문제로 어종의 평균최대크기의 80퍼센트 혹은 90퍼센트까지가 맥시멈이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2년 혹은 1년이 넘은 성어라고 구매한 물고기가 진짜 1-2년 밖에 안됬을지는 모릅니다.
이때는 눈의 크기도 다른개체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성장이 끝나면 눈의 성장도 같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이때 나이의 정도를 알아볼수있는 방법은 지느러미입니다.
이 방법은 아주 정확할순없지만 잘 맞는경우가 더 많습니다
우선 물고기는 아까 말씀드린대로 성장함에 따라 어체의 신체기관, 비늘과 뼈, 지느러미가 성장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이 뼈와 지느러미입니다.
지느러미는 연조라고하는 지느러미의 뼈대가 있습니다 이 연조는 크면 클수록 점차 두꺼워집니다.
그리고 명칭은 잘 모르지만 편의상 지느러미살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지느러미살도 두꺼워집니다.
연조는 성장의 80퍼센트가 넘으면 두꺼워지는걸 거의 멈춥니다.
하지만 지느러미살의 경우 점차 두꺼워집니다.
그렇다보니 나이가 먹은 개체는 지느러미살이 두꺼워지고 그걸 지탱해주는 연조는 그대로이니 점차 지느러미가 전체적으로 힘이 없고 가라앉습니다.
또한 점차 끝이 말리고 두꺼워진 지느러미살에 연조가 무리를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기위해 혈관이 커지며 흔히말하는 핏발이 서기 시작합니다.
같은 성체크기의 물고기 중 이런개체가 있으면 이 개체는 몇년동안 양식장에서 열심히 번식용으로 사용되다가 알의 상태가 않좋다던지 혹은 번식의 중단이 이루어지거나 하여 퇴출되어 유통된것 혹은 다른사람이 오래동안 키우다 너무 커져서 혹은 더이상 키우기 어려운 사정이 생겨 수족관에 가져다 준것일수도 있으니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열심히 키운 큰녀석인데 수족관으로 방출이 된다는건 성격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다른 물고기를 괴롭힌다던지 혹은 크게 병에 걸렸다가 방출되어 수족관에서 회복시킨 개체 등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3 비늘
물고기의 비늘은 금붕어 비단잉어의 나이를 보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금붕어와 비단잉어는 1년중 봄에 1번 혹은 2번 산란을 시키는데 그래서 2022년에 생산된 치어를 현재로서는 당세어라고 부르고 내년이 되면 이세어라고 부릅니다.
당세어는 비늘이 작고 오밀조밀하고 만져봤을때 아주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당세어들이 겨울을 나면 겨울을 나는동안은 사료를 거의 먹지않고 따라서 성장이 멈춘체 나이를 먹다 봄이오면 비늘이 단단해지고 커지며 만지는 촉감부터도 달라집니다.
만약 당세어라고했는데 비늘이 단단하고 크다면 이세어중에 크기가 잘 안큰녀석일수있으니 이런경우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비늘은 어린물고기와 나이가 조금 차이나는 물고기를 구분할때 외에도 거의 성체에 다다른 물고기들도 차이가 납니다.
비늘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크기도 커집니다.
만약 같은 사이즈의 물고기중에서도 비늘이 작은 개체가 있다면 왠만하면 그 개체를 고르세요 그만큼 성장이 빨라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개체들과 사이즈가 동등한 개체, 즉 잘크는 개체라는 증거니까요
사진등이 없어 쉽게 이해하시기 어렵겠지만 집에 키우시는 물고기들을 비교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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