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종별 사육정보] 수마트라의 사육과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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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이제 완전 봄날이라서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여친, 남친 없는분들은 얼른 좋은 짝 찾아서 놀러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마트에 가면 흔히볼수있는 물고기

수마트라입니다.

 

갖 출하한 크기의 어린 수마트라

 

수마트라

원산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사육수온 : 26도 전후
pH: 6.5

사실 수마트라는 많은 분들이 설명없이 판매하는 수족관 혹은 마트에서 들이셨다가 낭패를 보시는 어종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생겼지만 카라신이 아닌 잉어과의 어종입니다.
사진에 잘보시면 수염이 있는걸 보실수있습니다.

제브라 다니오 설명 할때 말씀드렸듯 소형잉어과는 성깔이 좀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싸우기도하지만 다른어종이 있으면 다른어종에게 먼저 그 화살이 돌아갑니다.
그래서 제대로된 설명없이 마트에서 다른어종과 함께 사셨다가 낭패를 보는분들이 많습니다.

사육

사육은 대체로 무리없이 쉬운편입니다.
다만 합사문제만 없으시면 수마트라 특유의 활발함을 즐기실수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처음 구매하셨을때보다 크게 큽니다.
그렇기에 큰 수조를 권하는건 아니지만 처음에 구매하실때 크기가 작다고 수조에
너무 많이 입식하시는건 피하시기 바랍니다.

종류
수마트라는 예전에 단 1종이었지만 개량되어 요즘은 몇가지 종류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2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골든수마트라

 

골든 수마트라는 일반 수마트라와 달리 거의 준성체크기로 판매들을 많이합니다.
그래서 대체로 보시는 사이즈가 거의 다큰거라고 보시면됩니다.
색이 이런것은 저는 알비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알비노 하면 떠올리시는게 빨간눈에 흰 몸이시겠지만 안그런 어종도 많습니다.
알비노중에서도 RREA(real red eye albino)라고 하여 빨간눈이 있는 반면 남색의 눈을 가진 알비노도 있습니다.
알비노는 멜라민색소 결핍증으로 신체에서 검은색을 담당하는 멜라민색소만 빠지는 것이라 그외에 다른색은 전혀 변하지않습니다.

 

그린수마트라(그린피쉬)

 

그린수마트라도 골든수마트라 처럼 준성체급으로 판매되는어종입니다.
색이 전신에 이렇게된건 색이 번짐 혹은 줄무늬가 넓어진 변종이 나온걸 선발육종으로 개량했거나 혹은 까만변종이 나온걸 고정하여 만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찬가지로 판매사이즈가 성체사이즈와 큰 차이없습니다.

번식 

수마트라의 번식은 제브라다니오나 다른 카라신어종과도 별반 차이없습니다.
다만 한번 낳을때 어미가 큰만큼 산란양도 많아 수질관리와 개체수 조절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먼저 암수를 구입하던지 키워야합니다.
수마트라는 다른 종들과 다르게 어느정도 큰것도 판매하기때문에 어미 만드시는게 수월하실겁니다.
유어를 사시면 6개월이상키우시고 준성어를 구입하셨으면 3개월이면 번식이 됩니다.

 

수마트라 암컷

 

수마트라 암컷은 위처럼 복부가 양쪽으로도 풍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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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수컷(그린피쉬)

 

수컷은 암컷을 고른후에 보시는게 구분하시기 좋은 걸니다.
첨부터 수컷을 고르시면 이게 수컷인지 알이 빠진 암컷인지 헷갈립니다.

암수가 애매하면 여러마리(5마리정도) 그룹으로 번식수조에 확 넣으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지금부턴 제브라다니오 글에서 퍼오겠습니다.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먼저 암수를 분리 사육합니다. 
암수를 분리사육하는것은 암컷이 알이 찻을때 
번식준비가 되기전에 방란해버리지 않게하기 위함입니다.

암수 비율은 수컷 2~3마리에 암컷 1마리도 수컷이 많으면 수정률이 올라가 무정란의 갯수도 적어지고 따라서 많은 치어를 받을수있기때문입니다.

수조는 빛 변화가 크지않은 혹은 산란 전까지 방의 불을 안켜도 되는 곳에 어항을 위치 시키며 
히터를 설치하고 에어레이션을 해줍니다.
그다음 루바망등을 바닥에서 띄워 알과 어미가 분리되게끔합니다.

 

 

 

 

 

이러한 식으로 설치하며 물에 메틸렌 블루를 몇방울 떨어뜨입니다. 
이유는 수정이 되지않은 무정란이 죽게되면 알의 수생균이 붙어 유정란까지 옮아서 유정란이 죽게되는데 메틸렌블루가 이를 방지해줍니다. 

수조가 준비되면 종어를 투입하는데 이상적인 시기는 오후 5시경입니다. 어두워지기 얼마전이죠
밤에 안정이 되면 산란을 때문입니다.

산란 확인은 아침에 후레쉬로 비춰봅니다. 알받이 밑에만 비춰보도록합니다.

산란을 안했으면 냅두고 산란 했으면 어미를 잡아내고 알받이를 제거합니다.

치어는 2일정도면 부화하고 부화후엔 난황이있어 바로 먹이 공급은 안해줘도됩니다. 

처음엔 바닥과 에어레이션의 수류에 따라 날려다니다가 바닥에서 벽으로 옮겨 벽에 붙습니다.

벽에 붙었을때 난황상태를 잘관찰하여 난황이 다 소모될때쯤 먹이를 준비합니다. 
브라인 쉬림프를 급여하실꺼면 다음날까지 미리예측해야겠죠?

난황을 다 소모하고 먹이 활동을 할땐 수면근처로 비행을 합니다. 

첫먹이는 브라인 쉬림프를 주셔도되고 저같은 경우를 테트라 비트를 
아주 곱게. 밀가루급으로 갈아서 조금씩줬습니다.

잘 관찰하시면서 배가 먹이로 가득해지는것이 보이면
에어레이션을 빼고 스펀지 여과기를 달으시면 됩니다.

치어는 3개월이면 시중에 판매하는 제브라다니오 정도 크기로 성장합니다.
- 본 카테고리 글 "제브라 다니오"에서 발췌-

위처럼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만 수마트라 치어들은 곱게 갈은 사료보단 브라인쉬림프를 추천합니다.

수마트라에겐 곱게갈은 사료는 사용해본적없어서 불확실합니다.

또한 제브라다니오보다 산란수가 많으니 수조를 큰걸 준비하시던가 어미를 줄이시던가 여과기를 몇개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포스팅입니다.-----------------------------------------------------------------------

 

여러분이 번식에 관심이 많은분이 많은것같아 추가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치어들의 유영능력이 좋아졌을때 스펀지 여과기를 설치하고 난 후 아 참! 스펀지여과기는 쌍기보단 단기 대형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확실한 여과력을 위한 것이죠 또한 치어들이 먹이를 먹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되시면 물관리가 관건입니다.
치어들과 물관리에 좋은 같이 키울 생물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애플스네일

원래는 램즈혼등의 번식력이 좋은 달팽이가 좋은데 현재 램즈혼은 생태계교란종으로 등록되어 판매가 안되니

애플스네일로 대체하면되시겠습니다.

 

애플스네일은 죽은 치어와 남은 먹이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하여 치어들의 좋은 탱크메이트입니다.

 

치어들이 브라인쉬림프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고 성장을 하면 2주가량 되면 이제 사료로 넘어갈정도의 크기가 됩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브라인을 사냥하던 치어들이 갑자기 사료를 주면 적응을 하지못하므로 적응 기간을 주도록합니다.

 

적응시키는 방법

브라인쉬림프의 평소주는 양을 10으로 가정하였을때2주이후부터는 브라인쉬림프를 주기전에 5분에서 10분전에 아주 고운 사료를 브라인양의 1에 해당하는 만큼을 줍니다.
이렇게 2일정도 적응 을 시킨후 브라인쉬림프의 양을 10에서 9, 9에서 8,  요정도로 조금씩 줄여가며 사료양을 늘려줍니다.

물론 치어의 배를 보며 사료를 먹는지 확인이 중요합니다. 

사료가 갈색이면 치어의 배를 보면서 치어가 브라인을 먹는지 사료를 먹는지 구분하기 쉽겠죠?

 

치어가 이제 대부분 사료를 먹고 거의 적응 했을때 다른 탱크 메이트를 넣어줍니다.

 

비파

 

비파나 안시 같은 플레코는 어항내의 이끼나 남은 사료를 탁월하게 제거해줍니다.

브라인쉬림프는 수조내에서 한동안 살아남아 물이 늦게 더러워지고 치어가 먹을 시간이 긴 반면 사료는 급여후에 가라앉으면 

치어들이 대부분 먹지않고 물에 들어간 직후부터 물을 오염시키므로 빠르게 제거해줄 비파나 안시등과 같이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오늘 연장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그동안 제 부실한 포스팅을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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