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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별사육정보] 초록복어의 사육

category HQB/어종별 사육정보 2018. 4. 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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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포스팅이 띄엄띄엄... 
솔직히 포스팅하면 어떤어종할지 고민하는게 반입니다 ㅋㅋㅋ

오늘의 어종 물속의 원조 강아지,  물속의 헬리콥터, 귀요미 초록복어입니다.

 

초록복어

 

초록복어

 

원산지: 동남아시아
사육수온: 26도
pH: 7~8


복어는 흔히알다시피 바다고기라고 알고계실겁니다.


맞습니다. 대부분의 복어는 바다고기가 맞지만 기수역 (사육정보 카테고리의 "물속의 염도와 물고기의 상관관계" 참고)에 서식하는 복어 종도있고 완전 담수에 서식하는 복어종도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분들이 가장 쉽게 접하실만한 복어종인 초록복어의 대해서 해보려고합니다.

초록복어는 기수에 서식하는 어종입니다.


기수역은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지점이며 이러한 곳에 서식하는 초록복어는 사육시 약간의 염분을 맞춰주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초록복어는 초보자 분들이 쉽게 접하지만 쉽게 키우시지는 못할 어종입니다.


병에 약하며 서로 싸우고 먹이도 많이 먹기때문에 그만큼 수질관리도 해주며 염분 관리도 해주어야합니다.

초록복어를 몇년이상 키우시는분들은 드물지만 한번 키우시면 정말 다른 어종에 못지않게 매력적이며 푹 빠져버릴만한 어종입니다.

 

 

 

초록복어의 사육방법

 

 

1. 수조의 크기


초록복어는 자기들끼리 있을떄 약간의 투쟁심을 가지고 있는 어종입니다.

 

특히 먹이가 부족하거나 좁은 환경에선 투쟁심리가 강해집니다.


따라서 초록복어 수조는 4~6마리에 2자 수조를 추천합니다.

 
2. 수조의 환경세팅

기수역에 사는어종들은 대부분 서식지역의 평균 pH가 중성보다는 알칼리성입니다.

그러다보니 수조의 세팅은 산호사와 맹그로브유목 혹은 살아있는 맹그로브도 괜찮습니다.

대부분 꽃산호, 따개비, 해구석, 데드락으로 많이들 세팅합니다.

 
3. 먹이와 여과기

복어의 야생에서의 먹이는 조개같은 패류를 이빨로 부셔서 먹거나 새우같은 갑각류등이 주 먹이입니다.

따라서 수조에서의 먹이도 어느정도 맞춰주어야합니다.
 
왠만해서는 사료를 먹는 복어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정도의 생먹이는 아니어도 대체할만한 것은 있습니다. 

대부분 복어의 먹이는 냉동장구벌레 혹은 냉동브라인쉬림프 아니면 감마루스등을 많이주십니다.

하지만 감마루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다른먹이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기도합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돌아가면 서 골고루 주는것을 추천합니다.

복어의 먹이습성을 아셨으니 여과기를 알아봅시다. 

복어는 먹이를 먹지만 흘리는것이 30프로라고 보시면 될정도로 많이 흘립니다. 

또한 냉짱을 급여할경우 마릿수가 얼마안되면 냉짱을 짤라주기 번거롭기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록복어의 여과기는 물리적여과의 성격이 강한 여과기를 추천드립니다.

걸이식여과기 혹은 외부여과기나 상면 여과기를 추천드립니다.

 
4. 복어의 탱크메이트

사실 초록복어의 성격은 말씀드렸다시피 괴팍하며 사육환경 자체도 다른 어종과 다르기때문에 탱크메이트를 찾는것도 쉽지않습니다.


초록복어의 탱크메이트는 듣기에 생소한 어종이 많을것입니다.
 
어종에 사육 정보등 자세한건 나중에 한번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이런 애들이 있다 정도만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모노닥(매직아쿠아)

 

길쭉길쭉 신기하게생겼죠?

 

모노쇼베(그린피쉬)

 

모노닥의 친척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움직임이 역동적입니다.

 

실버스캣(그린피쉬)

 

매력적인 어종입니다. 이 고기 몇마리만으로도 열대바다의 느낌이 날것입니다.

 
5. 복어의 오해와 진실

복어 하면 떠오르는것 바로 독일 것입니다.

복어의 독은 테트로도톡신으로 피와 장기, 생식기에 몰려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복어 하면 독 때문에 두려워하시는건데요 

사실 복어독은 어체 자체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것입니다.

복어의 주식인 패류는 플랑크톤을 필터로 걸러서 섭취하는데 이때 플랑크톤중 약한 독을 가진 플랑크톤을 여과섭식하면서 독이 몸에 차츰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독소는 패류의 체내에 축적

이걸 복어가 섭취하면서 복어의 혈액과 장기, 생식소등에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래서 양식 복어는 독이 없다고 하기도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예외는 있는데요 

다만 가두리에서 키운 복어의 경우 중 이빨을 자르지 않는 곳에서 키운 복어는 가두리 그물에 붙은 패류를 이빨로 깨서먹기도하는데 이때 약간의 독소를 축적한 애들도 있을수있으니 조심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어항내에서 키운 복어는 크게 안무서워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6. 초록복어의 염도

처음에 사육을 기수에서 시작하셨으니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키우면 아무문제 없겠군

하지만 안타깝게도 초록복어는 성장함에 따라 조금씩 염도를 올려주시는게 복어에게 좋습니다.

초록복어는 어렸을때는 기수역에 살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해수쪽으로 이동하여 활동영역을 넓이기 때문입니다.

자 오늘은 초록복어에 대해 포스팅했는데요.

초록복어는 정말 매력적이지만 정말 신경을 잘써주는게 중요한 어종입니다.

하지만 한번 키워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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